소중한사람들 북한식량지원 나서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8-06-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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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사람들 북한 식량지원 나서  - 최악으로 치닫는 북한 식량난-  


  본 회에서는 금년부터 북한 지원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김수철 목사는 지난 3월과 6월 2회에 걸쳐 북한에 다녀왔습니다.  신문에서도 보도된바 같이 북한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아사직전에 놓여있습니다.

  지난 3월1일 5박6일 일정으로 북한에 다녀온 김 목사는 그동안 미국 로스엔젤레스(미국소중한사람들)에서 모은  1,000 개의 어린이 담요와  빵 재료인 밀가루10톤 분을 가지고 들어가  평양의 빵공장과 평성의 고아원을 들려 전달하고 왔으며 곧이어 농사에 필요한 비니루 5톤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6월14일 부터 19일까지의 2차 방문은  농촌을 들러보고 평성 고아원을 들려 북한의 부족한 식량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북한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평양도 12년 만에 부분적으로 배급 중단된 상태라고 했으며 중국에서 수입했던 곡물도 곡물가 폭등으로 대북 수출 억제하고 있어 그동안 중국에서 구입하여 북으로 보냈던 밀가루도 전면 중단이 된 상태이므로 우리가 지원하는 북한의 빵 공장도 빵을 생산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도 중국에서 밀가루를 사서 북한으로 들어갈 수 없어 북한에서 밀가루를 구입하였고 이번에도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갈 수 역시 북한에서 밀가루를 구입하여 빵을 만들어 탁아도 학교 유치원 고아원등에 빵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미 남한도 물자 지원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이며 앞으로 미국과 남한이 식량을 지원하고자 하지만 그것만으로 북한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 부족입니다. 그러므로 민간지원이 절실한 상태입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166만t의 식량이 부족해 2001년 이후 최악의 식량 부족을 겪을 전망입니다. 북한 농업 전문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권태진 박사도 북한의 작년 농업 생산량(380만t)은 북한 주민 전체가 1년 동안 먹고살 수 있는 최소 식량 필요량(520만t)에 비해 약 140만t이 모자란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평양의 빵 공장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빵을 부풀리는 기계(100여만원)와 밀가루이며 이 빵은 주변의 고아원과 탁아소 학교등에 배급될 것이다.  밀가루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지원하게 되므로 매월 작은 금액이라도 보내면 큰 도움이 될것이다.  연락전화 010-2499-9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