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고아 1:1 후원자 모집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0-03-29 14:46

조회수 2,867

  지구촌 곳곳에서 연일 터지는 폭우, 지진, 폭동, 전쟁...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사람들은 벌써  아이티의 참상이 잊혀져 가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아이티는 지진으로 무너진 그 날에서 그대로 멈추어 있다. 무너진 형태를 보면 몇 층 건물이었나 알 수 있을 정도로 마치 샌드위치처럼 층수를 나타내며 폭삭 무너져 있었다. 그들의 무너진 집은 나무 막대기 네 개를 꽂고 그 위에 헝겊을 덮은 천막이 되었다.  바닥은 종이하나 깔지 못한 흙바닥이다. 이렇게 형성된 천막촌은 곳곳에 있다. 길에서 배회하는 어린아이들은 위험도 모른 채 필사적으로 우리들의 차에 매달리며 물을 달라고 했다.
  
  물 한 병을 주니 십 여명의 아이들이 모여 들어 한 모금씩 나눠먹는 것이다. 아이티 온 국민이 참혹한 상황이지만 그중에 부모 잃은 고아들은 물 한 모금 얻어먹을 곳이 없다. 배고프다고 호소 할 곳도 없다. 그들은 무너진 고아원 옆에 임시 만들어진 천막에서 생활한다. 먹을 것, 입을 것, 약, 물, 음식...그들에게 절실한 것들 일수록 아무 것도 없다. 다 찢어진 윗옷 하나가 전부였던 8살 소년은 뒤돌아서서 자꾸 윗옷을 잡아당겨 아랫도리를 가린다. 팬티 하나 없는 그 소년의 처절한 가난이 우리를 울게 한다. 아이티에 서면 우리가 누리는 아주 작은 것까지 송구하고 미안하기 그지없다. 우리 소중한사람들은 아이티에 두 곳의 고아원을 돕기로 했다. 한  고아원은 장애자들 17명이 있는 곳이고 다른 고아원은 23명의 지진 고아들이 있는 곳이다. 고아들은 현지 목사님들이 보살핀다.  아이티에 수십만의 고아들이 있는데 우리 소중한사람들은 우선 40명을 책임지기로 했다. 한 달 40,000원으로 고아를 양육하기 원하는1:1 결연을 하는 후원자들이 부디 많이 나오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문의및 신청 (02-365-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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