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 목사 북한 방문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8-03-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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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철 목사가 지난 3월 1일 부터 5일까지 만칠골교회와 평성애육원등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칠골교회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할머니 강반석 전도사가 세운 교회인데 종교의 자유가 극히 제한된 북한이지만 평양의 봉수교회와 칠골교회만이 유일한 교회로 남아있어 예배를 드리고 있다. 매주 오전 10시30분에 드려지는 예배에 1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였는데 성가대가 아주 수준급이다. 북한 전체에 유일하게 있는 두 교회 인데 그 나마 봉수교회는 현재 수리 중이라 갈수 없어 칠골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북한성도와 함께 드리는 예배인지라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며 북한 전역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로 가득하기를 기도했다. 한편 지난 해 10월 북한의 집중호우로 평성의 애육원에 물품을 보냈는데 이번 방문에는 담요와 의약품을 전달하기위해 방문한 것이다.

북한 평성애육원 담요와 식품, 의약품 전달
                                  
  평양에서 1시간 정도 거리의 중소도시 평성에 자리 잡은 평성애육원에 지난 3년간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이 계시는데 미국 코인선교회 대표 유의찬 목사이다.  몇 차례 방북 길에서 북한관리들에게 평성 애육원을 돌 봐 줄 것을 허락받고(?) 두유기계와 빵 기계를 들여놓고 그동안 콩과 밀가루를 공급해 왔다. 방북할 때 마다 아이들의 건강이 눈에 띠게 좋아지는 것을 보고는 그 일에 보람과 사명을 가지고 지금까지 10여 차례를 방문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11월 쯤 그곳 아이들을 비롯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보낼 담요 모으기가 진행되었다.   1,000 장의 담요가 모아지고 밀가루, 콩 그리고 의약품들이 모아져 그것들을 전달하고자 유의찬 목사와 김수철 목사 그리고 김홍수 집사(이불마트 사장)가 방북 길에 오른 것이다.  모은 것들을 직접 전달하고 북한 어린이들이 영양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앞으로 소중한사람들에서도 북한 어린이들에게 계속 식품과 의악품, 영양제등을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북한에서는 현재 중국에서 식량 들어오는 것이 막혀 식량란이 문제가 되어 농촌에 비니루 보내어 모판을 준비하여 농사를 짓게하기 위해 비니루 5톤 보내는 것을 부탁 받고 나왔다. 이를 위해 1천만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