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홈리스 교회 설립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및 '담요와 스프' 출판기념회 소식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6-05-2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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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홈리스 교회  건립 위한  ‘디너 Concert’ 및 ‘담요와 스프’ 콘서트  

18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는 거리선교회 김수철 목사의 '담요와 스프'출판 기념회와 함께 사랑의 콘서트가 열렸다.

조명환 목사(크리스천뉴스위크 발행인)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는 주경호 장로의 기도로 시작, 마이티훠트레스와 소프라노 황혜경, 테너 최순식, 바리톤 김철이가 무대에 등장, 솔로 연주와 이중창, 트리오 연주를 통해 사랑의주예수, 바벨론, 여기에모인우리 등 아름다운 곡들을 선보였다. 또 로고스중창단과 우리가락선교회와 샛별선교합창단도 이자리에 참석해 주님은혜사모하여, 피난처되신하나님 등 다양한 연주를 들려주었다.

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은 이날 마태복음 25:31-40을 본문으로 설교를 전했으며 설교에 이어 거리선교회 사역을 담은 동영상과 김수철 목사의 한국에서의 사역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돼 자리에 모인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한기형 회장은 "좋은 책을 통해 사역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한 김수철 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사역에 늘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새로운 소망과 복음을 전하기 바라며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는 복된 선교회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수철 목사는 이날 행사를 마치며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내 평생 살아온 길'찬양을 선사했다. 이어 "LA에 10만명 이상의 노숙자가 있다. 주님께서 아파하시는 곳에 늘 있게 해달라"며 "LA다운타운에 교회가 서서 꿈과 소망을 잃은 중독자들, 무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축복해달라"며 하나님의 성령이 임재하시기를 바라는 기도를 드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150여명이 참석, 거리선교회가 계획하고 있는 LA다운타운의 거리선교교회 건립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으는데 동참했다.

윤주이   기자  jooiee@ch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