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방문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0-09-15 10:06

조회수 3,072

  뉴저지 연합감리교회 단기 선교팀 11명과 합류하여 뉴욕 라군다 공항에 아침 7시 도착되었다. 초코파이, 식사대용 영양과자 각 1000개씩, 옷1000벌, 신발 모자 크레파스등...이민용 가방 14개 였다. 이 물건들을 다 부치려면 엄청난 운송료를 지불해야한다.  그러나 물자가 없는 아이티를 생각하며 그 운송료를 기꺼이 감당하기로 했다.
  그런데 공항에서 물건을 부칠 때 주님께서 천사를 보내주셨다. 물건을 부치는 공항 직원이 아이티 사람이었고 독실한 크리스챤이었다. 이 사람은 직원이 물건을 부치는 것으로 해서 우리에게 단 한푼의 운송료도 지불하지 않게 해 주었다. 마음에 선한소원은 주님이 이루어주심을 공항에서부터 체험하였다.
  가장 열악한 환경의 천막촌과 고아원을 찾아가 한 곳에서 2시간씩 그들과 함께 노래하며 춤추며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유엔 평화 유지군으로 파병되 있는 우리나라 군대에 가서 우리나라 군대가 보호하고 있는 지역 천막촌에 초코파이 500개와 빵 500개를 나누었다. 레오간에 있는 축복교회(탁형구목사)에서 1일 어린이 성경학교를 했는데 수백명의 아이들이 모여 들었다. 아이티는 초등학교 조차 공립학교가 없다. 전체 사립학교이기 때문에 배고픔도해결 할 수 없는 아이티 부모들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은 엄두도 못낸다. 문맹률이 80%가 넘는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중에도 아이들을 교육했다. 아이티에 어서 기독교학교들이 생겨나야한다. 우리 소중한 사람들은 아이티에 가장 급선무인 무료급식을 시작하고 예배와 교육을 하기로 했다. 무료급식을 위해 김용수, 송연숙 전도사님이 10월중에 파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