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환자 쉼터 오픈식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7-05-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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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기 암 환자들의 전인적인 돌봄과 죽음의  문턱에 와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소중한사람들 집이 5월22일(화) 오후 7시에 서울 역 센터에서 오픈예배를 드렸다.
  이번 오픈식 에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설교에는 조원근 목사(아현교회)가 창세기 47:7-10을 본문으로 ‘“나그네 길 위에 선 당신”’이라는 제목 의 설교가 있었으며 한기총 합창단과 감리교 여선교회 은평 지방 연합찬양의 축가 가 있었다. 이번에 오픈 된 소중한사람들 집(말기 암 환자 쉼터>    에서는 의학적으로 더 이상 치료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을 무료로 돌보기 위해 오픈 되었    는데 특히 오갈 곳 없는 환자들이나 가족들이 돌보기 어려운 환자들을 우선으로 돌보고 있다. 말기 암 환자 는 신체적, 심리적, 영적, 사회적, 경제적 등 여러 측면이 서로 작용하여 총체적인 고통(total suffering)을 겪게 되며, 이에 대한 총체적인 돌봄을 필요로 하는데 신체적으로 암성통증도 느끼지만, 정서적으로 환자가 불안과 외로움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과 함께 오랜 투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으로 실제로 느끼는 통증은 몇 배나 더 증가하기 때문에 특별한 돌봄이 필요하다.  

  소중한사람들 집 은 3층으로 1층은 병원과 상담실 사무실 3층은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5명의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호스피스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과 의사 간호사들의 자원봉사가 더 필요하다. 또한 이번 6월 말로 기간이 만료되는 2층임대가 끝나면 2층에도 5명의 환자를 더 받을 수 있으므로 환자 정원은 10명이 된다. 그러나 2층 임대 보증금을 환급해주는데 1억3,000 만원이 필요하므로 많은 기도와 후원이 요청된다.
  한편 소중한사람들은 이미 마련된 청평 800 평의 땅위에 호스피스 병동을 건축하기 위해 설계에 들어갔으며 건물이 들어서면 더욱 본격적인 호스피스 활동이 시작될 것이다.

소중한사람들 집 서울 중구 중림동 324-5 경기여상후문앞 전화 365-9106  011-9779-3045